익명의 사서함

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100, 아모레퍼시픽 본사. 2023

나레이션은 ‘좋은 이야기는 회자되고 남는다.’ 라는 슬로건으로 일시적 팝업이 아닌 이야기가 머무는 공간을 생각하며 만든 공간입니다. 아모레퍼시픽 본사 지하 1층의 세 공간을 나레이션 오렌지, 블루, 그린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컨셉으로 매달 변화되는 팝업을 선사합니다.

나레이션의 첫 시작은 익명의 편지를 기록, 큐레이션하는 ‘아카이브99’와 <익명의 사서함>을 진행했습니다. <익명의 사서함>은 모르는 이와 편지를 주고받는 펜팔서비스, 사내 고마움을 전하는 느린 우체통, 원데이 클래스 등 부가 컨텐츠를 함께 진행하며 기록과 관련된 문구류 판매를 진행했습니다.

<익명의 사서함 기간> 동안 8회 차의 원데이 클래스 진행, 262건의 펜팔서비스, 135건의 느린우체통, 사내 유치원에서 사내 부모님께 편지를 전송하는 활동 진행 등 소비자에게 관심을 이끌어 냈습니다.